편지 (오랜 기간 아빠 노릇을 못하고 아들에게 죄인으로 살았던 아빠가 아들에게 지금까지 많이 후회하며 살아왔다는 마음을 전하며 용서를 구하고 보고 싶다는 그리움을 전하는 편지 )

소개글

* 이 글을 쓴 본인은 시인 겸 수필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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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늘은 더 없이 맑으며 푸르고 봄바람은 한없이 부드럽고
남녘의 매화향기를 머금은 듯 느껴진다.
오늘 같이 화사한 봄 속으로 빨려드는 날.....
아들을 만나러 갔으면 하는 소망이 용솟음친다.

oo아~
아빠가 필요한 자리에 아빠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빠 마음은 늘 너와 함께 함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아빠는 향상 너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언제든지 오기를 고대하고 있단다.

oo아
네가 아빠에게 느끼는 좋지 않은 감정이 얼마나 큰지...
요즘 절실하게 실감하고 있다.
물론 네 가슴에 큰 대못을 박았으니...
냉랭한 마음의 벽이 높아졌겠지...

아빠는 너와 엄마에게 과거 죄인이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든 네 마음의 큰 대못을 빼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거야.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지는
않으리라는 마음의 각오도 되어 있고 너와 아빠 사이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노력해보자 응~~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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