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1-18절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목차

1. 서론

2. 본론
1) 요한복음의 저자와 저작연대
2) 배경과 무대
3) 전체 구조

3. 요한 복음 10장 1-18절
1) 목자와 문 담화 (10:1-16)
2) 아버지의 명령 :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으시는 예수님 (17-18)
3) 본문 해석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작년 선택수업 ‘골로새서’를 통해서 일명 ‘ABAB’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처음 들어보는 말들과 이상하지만 신기했던 말씀의 구조들을 배우면서 수업 자체가 신기했었다. 골로새서 수업을 통해 조금은 말씀의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번 ‘요한복음서와 서신들’ 수업을 통해서 조금은 더 깊이 있는 배움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른 곳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의 해석 방법을 통해 말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더 깊이 있는 말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제에서는 요한복음 10장 1-18절의 내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연구해보려 한다. 먼저 요한복음 배경과 그 외 전체적인 내용을 들여다 본 뒤, 세부적인 10장의 내용을 연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요한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지 알아보기를 원한다.

성경을 해석하는 많은 용법이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여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성경해석에 좀 더 폭넓은 이해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해 본다.

2. 본론 (요한복음의 소개)
2.1 저자와 저작연대
비록 복음서 안에 저자의 이름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초대 교회의 전통은 강력하고도 일관되게 요한을 저자로 규정한다. 초대교회의 교부였던 이레나이우스(주후130~200년 경)는 폴리캅(주후 70~160년 경)의 제자였는데, 폴리캅은 요한의 제자였다. 이레나이우스는 폴리카브이 권위에 근거해 요한이 한참 나이가 들어 에베소에 머물면서 복음서를 썼다고 증언했다. (「Against Heresies」 2.22.5; 3.1.1). 이레나이우스 이후 모든 교부는 요한을 이 복음서의 저자로 간주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주후 150~215년 경)는 요한이 다른 복음서에 기록된 사실들에 대해 알고 성령의 영감을 받아 ‘영적인 복음’을 작성했다고 썼다. (에우세비오스의 「교회사」 6.14.7)
요한복음의 내적 특징은 교회의 이런 전통에 대한 신빙성을 더욱 높인다. 공관복음서는 요한의 이름을 약 20번 정도 언급하는 데 반해, 요한복음에는 요한의 이름이 한번도 직접 거론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존 맥아더, 『맥아더 성경 주석』 옮긴이 황영철, 전의우, 김진선, 송동민 (서울, 협동조합 아바서원, 2015)
김상훈, 고병찬 「요한복음 구조 이해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이중 배열법 (dual mode)에 기초한 역교차 구조 」 “신학연구 제 9권 제 1호 (201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