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와 교육] 간문화성을 위한 교육의 기본원칙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5.12.18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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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각 문화의 내적 논리를 이해할 것
2. 상대주의를 지양하며 가르칠 것
3. 문화를 마지 불가침의 경직된 구조와 조직인 것처럼 다루지 말 것
4. 타자공포증을 비평적으로 다룰 것
5. 논쟁과 갈등을 회피하려고 시도하지 말 것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각 문화의 내적 논리를 이해할 것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것은 상당 부분 그것의 특정한 주위환경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인식은 문화에 특정한 여러 풍속습관과 규정에 대한 논리적 설명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한다면, 그러한 풍속과 규정은 더 이상 그렇게 이상하거나 기묘한 것으로 간주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체제를 제시할 때 그 본래의 위치에서 혹은 원래의 장소에서(in situ) 제시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체제가 등장하고 평형을 찾은 생태적 지위 혹은 '틈새(niche)’에서 그 체제를 제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이 체제가 현재의 맥락으로 옮겨가면서 변질되거나 퇴화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체제를 평가할 때 단지 그러한 기능적 장애에 의거해서만 평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동시에 모든 문화는 그 나름대로 특정한 논리를 산출한 원래의 모형(보기: 여러 문화에 상당히 많이 퍼져있는 가부장제도)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 그리고 외관상 이상하거나 유별난 다른 특징들을 그 특정한 논리에 의거해서 설명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문화적 구조와 조직은 언제나 자기중심적(autocentered) 혹은 자기준거적 (self-referential)인 것이다(Camilleri, 1985). 그러므로 문화체제를 바깥에서 관찰하기
이전에, 즉 행동을 관찰하는 에틱(etic)의 관점(원래 언어 • 행동의 기술(記述)에서 기능면을 문제 삼지 않는 관점)에서 바라보기 이전에, 우리는 우선 내부의 관점에서, 즉 의미를 이해하는 이믹(emic)의 관점(원래 언어학에서 나온 음소론적(phonemic) 연구태도)에서 그 문화체제를 상세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Camilleri, 2006, 49; Cohen-Emerique, 2006, 326).
참고 자료
서덕희, 김옥선 외 저, 다문화사회와 교육, 교육과학사 2015
이형하, 박상희 외 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공동체 2015
오정미 저, 다문화사회에서의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교육, 한국문화사 2015
조원탁, 박순희 외 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실천, 양서원 2014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