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검은 사제들

소개글

검은 사제들
감독: 장재현
출연: 김윤석(김신부), 강동원(최부제)
런닝 타임: 108분
개봉: 2015년 11월 5일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마케팅
2. 구마
3. 결론

본문내용

현대의 종교에서 마케팅은 중용한 스킬이다. 신자를 두고 타 종교와 경쟁해야 한다. 그 경쟁을 통해서 교회도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다. 설득을 위한 이성도 필요했다. 개신교와의 종교전쟁에서 패한 카톨릭은 동방으로 앵글을 옮겼다. 청나라, 조선 등이 새로운 시장이었던 셈이다. 서울카톨릭대학교 학장신부는 교황 취임사의 제일 마지막 부분을 이야기한다.
<두려움을 넘어 인간의 빛나는 이성과 지성으로 >
카톨릭이 그간 불확실성 및 미신과 싸운다는 현대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고난을 겪었다는 뜻이렷다. 영화는 그런 마케팅 때문에 고히 숨겨 두어야 했던 ‘구마’에 대한 이야기다.

주지하다시피 마케팅은 인식의 게임이다. 소비자가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다. 현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은 평준화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제품은 고품질로 서비스는 저품질이 대세다. 카드사나 은행에 ARS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고작 카드 명세 내역 하나 물어 보자고, 내가 결제해야 할 통화료를 납부하면서 30분씩 기다리는 것, 그게 현대의 서비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