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제의절정-프리드리히 바바로사와 이노센트3세,이노센트의후예들과 프리드리히2세

목차

1. 들어가며

2. 교황권 절정기 이전의 배경

3. 프리드리히 1세(FriedrichⅠ, 바바로사)의 교황과의 투쟁
1)프리드리히 1세와 교황 하드리아노 4세(Hudrian Ⅳ, 1154-1159 재위)
2)프리드리히 1세와 교황 알렉산더 3세(Alexander Ⅲ, 1154-1159 재위)

4. 교황권의 절정, 이노센트 3세(Innocent Ⅲ, 1198-1216 재위)
1)이노센트 3세의 등장
2)이노센트 3세의 교황권에 대한 입장
3)이노센트 3세의 영향력

5. 프리드리히 2세(Friedrich Ⅱ, 1212-1250)의 교황과의 투쟁
1)프리드리히 2세와 교황 호노리우스 3세(Honorius Ⅲ, 1216-1227 재위)
2)프리드리히 2세와 교황 그레고리오 9세(Gregory Ⅲ, 1227-1241 재위)
3)프리드리히 2세와 교황 이노센트 4세(Innocent Ⅳ, 1243-1254 재위)

6. 나오며

본문내용

12세기의 유럽은 바야흐로 교권이 크게 신장되어가던 시대였다. 개혁적인 교황들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권위는 점차 높아지게 되었고, 교황들은 세속권에 대하여 우월성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동안 세속권에서 행사해오던 성직서임권을 교회의 권리로 확보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13세기 초의 이노센트 3세(Innocentius Ⅲ, 1198-1216) 에 이르게 되면 교황권의 절정기를 맞게 된다.
교황 이노센트 3세는 교황과 황제 두 권력 관계에 대해 병행주의적 입장을 취한 대표적인 교황령 연구가 후구치오의 제자였다.

<중 략>

알렉산더 3세가 교황에 오르면서 교황청과 제국 사이의 긴장 상태는 더욱 고조되었다. 누가 더 크냐는 것이 주된 쟁점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교황과 황제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었다. 황제나 왕은 자기 백성들의 양심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최고권위자로서 교황이 필요했고, 교황은 교회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고 이단들을 제재하는데 황제의 공권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황제는 대립교황을 선출하게 되고, 교황은 경쟁 황제를 지원하게 되었다. 바바로사는 일련의 라이벌 교황(대립교황)들을 선출하였다. 그래서 알렉산터 3세의 재위기간 중에는 무려 4명의 대립교황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알렉산더 3세의 재위 기간이 얼마나 험난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중 략>

이노센트 3세가 죽은 뒤로부터 보니파키우스 8세가 선출될 때가지 80년의 기간동안 16명의 교황들이 즉위했고, 그 중 상당수가 위대한 교황들의 계승자라 할 만한 사람들이었다. 그 시기의 초반에 해당하는 1216-1250년은 교황과, 독일 황제이자 시칠리아 왕 프리드리히 2세의 대 투쟁으로 채워졌다. 이노센트 3세가 눈을 감기 전에, 프리드리히 2세가 큰 세력으로 떠오르면서 교황청을 제국과의 마지막 대 투쟁으로 몰아넣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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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Le Goff, La Civilisation de l’Occident médiéval, 유희수 역, 『서양 중세 문명』(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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