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간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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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처음 이 과제를 내주셨을 때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첫 과제여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비평적이 아니라 비판적이라고 잘못 알고 읽기 시작하였다. 처음 부분을 읽는데, 비판할 것은 거의 없고 책에 서술된 것들이 모두 옳다고 여겨져서 뭘 적어서 내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강의계획서를 읽어보고 뭘 적어야 할지 알아보려고 다시 읽어보니 비판적이 아니라 비평적이란 것을 알고 처음보단 한결 편하게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과 그른 것을 표시하면서 나이팅게일의 간호론을 읽었다.
서언의 ‘만일 환자가 추워한다거나, 고열에 시달린다거나, 쇠약해 있다거나, 음식을 먹고 괴로워한다거나 또는 욕창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대체로 질병 자체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간호(이 책에서 정의된 간호란 투약하거나 습포제를 바르는 것, 즉 환기, 채광, 난방, 청결, 정숙 등의 적절한 활용과 식이의 적절한 선택과 관리 등 환자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에 기인하는 것이다‘라는 이 부분을 읽고 공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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