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개선문

소개글

개선문
Erich Maria Remarque's Arch Of Triumph
감독: 루이스 마일스톤
출연: 잉그리드 버그만(조앤 마두), 찰스 보이어(라빅), 찰스 래프(하케)
개봉: 1948년 3월
런닝타임: 133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남자와 여자
2. 실존
3. 결론

본문내용

2차 세계 대전 전, 1938년 파리가 배경이다. 파리는 수많은 레퓨지(망명자; refugee)들의 도시다. 파리가 당신들을 자유롭게 하리라.
관용의 아이콘 파리. 그 곳에 두 남녀가 있다. 둘은 모두 실연의 상처가 있다.
(1) 조앤은 불안정한 감성의 소유자다. 한 남자에 정착하는 게 어렵다(캐릭터는 2차 세계 대전을 앞 둔 당시 유럽에 대한 메타포로 읽힌다). 그럴수록 이별 방법을 매끄럽게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주체적으로 삶을 살지 못하는 까닭이다.
(2) 라빅은 게쉬타포에게 여자 친구를 잃었다.
‘그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네, 어쩌나’
하는 식의 무자비함, 무배려가 독재라는 놈이다. 라빅은 아니면 말고 식의 ‘생각 없음’에 의해 ‘연정’이 희생당했다.

여자의 동거자가 호텔에서 사망했다. 여자는 그 자리를 피해 바깥에서 비를 맞고 있다.
부유하는 삶.
여자는 대답한다.
사랑했지만 마음이 멀어졌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갈등’ 관리다. 누군가와의 갈등이 생겼을 때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이는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전혀 다른 답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이 감당할 문제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