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

소개글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
지나 키팅 저. 박종근 역. 한빛비즈 2015년 2월 27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도전
2. 응전
3. 결론

본문내용

<재무와 마케팅 측면에서 블록버스터가 치킨게임을 계속 밀어 붙일 수 없다고 확신한 헤이스팅스는 그 해 봄 회사에 대한 비판과 합병 루머를 단호히 물리쳤다. 넷플릭스는 오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모든 수익을 신규 가입자 확보에 쏟아 부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아마존이나 다른 기업이 넘볼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세울 작정이었다. 회원제 사업은 고정 비용을 회수할 정도로 고객을 확보할 때까지 상당한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
도전자가 광고비를 지출하여 블록 버스터 사업부의 적자를 키운다. 그래서 포기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사업가는 그런 배짱이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미국 벤처기업이 펀딩(자금조달)에 목숨을 거는 것이 그런 이유다. 그들이 참가하는 전쟁터는 우리처럼 대기업이 윽박지를 수 없을 수도 있다. 배후에 돈 많은 벤처 캐피탈이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와 광고경쟁을 하는 것을 시장 진입비용으로 생각했다.

책은 블록버스트라는 기존의 강자와 스타트업인 넷플릭스의 갈등구조를 다루었다.
(1) 일차전은 비디오 대여 시장의 문제였다. 플랫폼을 장악한 블록 버스터는 연체료로 캐쉬 플로우를 보강하는 좋지않은 전략을 사용했다. 고객의 니즈(needs)를 해결하는 것을 업으로 생각하는 앙트로프뢰너 중에 ‘헤어스팅스’와 ‘랜돌프’가 있었다. 둘은 비디오 연체료에 격분하여 이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때마침 신생 매체가 등장했는데 이게 DVD였다. 비디오 테이프가 아니라 DVD라면 우편으로 배송을 해 볼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생겼다. 실제로 DVD를 미국 우편국을 통해 배달을 시켰다. 전혀 문제 없이 배송되었다. 온라인으로 비디오 대여 사업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진 것이다. 여기서 넷플릭스가 잉태되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으로 비디오를 대여할 수 있는 특정계층에 집중했다. 이민자, 특이한 관심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당신만을 위한 온라인 비디오 대여 가게를 만들었다.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를 향해 빼든 칼이다. 고객 세분화 전략을 제대로 사용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