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인의 취향(Le Gout Des Autres, The Taste Of Others, 1999)’을 통해 본 ‘취미’
- 최초 등록일
- 2016.01.05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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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미학 수업에서 A+를 받은 리포트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목차
1. 취미는 공유할 수 있는가?
2. 취미는 향상될 수 있는가?
3. 취미에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있는가?
4. 결론
본문내용
1. 취미는 공유할 수 있는가?
우리는 늘 다른 사람과 부딪치며 살아간다. 밥을 먹을 때에도, 영화를 볼 때에도, 카페에서 차를 마실 때에도 우리는 매번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여 적절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나는 크림 파스타나 고르곤 졸라와 같은 느끼한 서양 음식을 좋아하고,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이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 아이’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커피는 초콜릿 소스가 듬뿍 들어간 카페 모카를 좋아하며, 쓰디 쓴 아메리카노는 질색이다. 반면 내 여자 친구는 느끼한 음식은 싫어하고, ‘트랜스포머’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며,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좋아한다. 이처럼 ‘취향’이라는 것은 살아온 배경, 경험의 차이 등의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들로 인해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항상 갈등을 빚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나와 내 여자 친구에게도 공통점이 있다. 우리 둘은 모두 설렁탕이나 감자탕과 같은 국물 음식을 좋아하고, 저녁 밤하늘과, 한밤중의 하얀 달을 좋아하며, 알맹이가 콕콕 씹히는 버블티를 좋아한다. 이렇게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별적인 ‘취향’도 타인과 어느 정도는 부분적인 공통점이 형성될 수 있다. 취향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겹치는 접점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일종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특정 축구 클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던지, 특정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던지, 특정 음악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커뮤니티들은 우리에게 이러한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며 교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감상한 영화, ‘타인의 취향’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