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말공부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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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자, 맹자, 장자 등의 철학가들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라 이름 자체만 알고있었지 그들의 일화라든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일화들을 통해 그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또한 논어라는 책도 그저 공자왈 맹자왈로 시작하는 매우 지루하고 어려운 책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논어에 제시된 사례들을 이야기 식으로 쉽게 풀어놓은 이 책 덕에 그러한 생각도 조금 더 유순해진 듯 하다. 상대방과의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의사소통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요즘에 이 '말공부'라는 책은 정말 말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교수님께서 왜 구지 책을 사서 소장하는 것을 권하셨을까 하고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한 장한장 읽어나가다 보니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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