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리학] 폐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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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돼지 폐를 해부해보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폐의 영구프레파라트도 관찰하였다.
처음 폐를 봤을 때, 마치 한 마리 새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냥 보기에는 기관, 식도를 볼 수 있었다. 식도를 먼저 해부해봤는데, 식도를 세로로 길게 잘라보니 안에 힘줄이 보였다. 기도를 계속 자르면 기관지와 거기서 나오는 많은 세기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육안으로 폐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모세혈관은 많이 볼 수 있었다. 성대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고, 동맥 부분도 볼 수 있었다.
폐는 흉강 안에 존재하는 원추형의 기관으로 한 쌍이다. 우폐는 3엽, 좌폐는 2엽으로 되어 있으며, 심장은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 양쪽 폐 사이에 존재한다. 엽이 더 나누어진 소엽은 많은 폐포들과 연결된 세기관지를 갖는다. 폐는 흉강 속에서 심장의 양쪽에 위치한다. 각 폐의 바닥은 넓고 오목하며 횡격막의 볼록한 부분과 딱 맞게 되어 있다. 폐의 다른 면들은 흉강 안에서 늑골과 경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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