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교사 할당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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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이 되고 싶은데 왜 선생님은 여자밖에 할 수 없어요?”
한 초등학생이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초등교사의 여교사 비율이 무려 80%에 이르고, 심지어는 한 학교에 모든 선생님이 여자인 경우가 있다는 현실을 잘 반영하는 예이다.
분명 지금의 이런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문제는 이러한 교사의 여초현상에 대한 개선책이 ‘남교사 할당제’ 라는 데에 있다.

‘남교사 할당제’는 능력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을 제한하는 것이다.
교육계에서 교사를 채용할 때 의도적으로 남성을 차별한 적이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여교사 대 남교사의 비율을 70 대 30 이라는 무의미한 숫자로 그어놓고 남성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준다는 것은 점수로써 역차별 하는 것이다.
현직 여교사들은 어떠한 유리한 조건에 의해서 교사가 된 것이 아니다.
단지 여성들 스스로가 다른 사회 직업군들로부터 소외감과 불안정성을 경험하고 비교적 다른 직업들보다 여성의 참여 및 기여도가 더 높은 교사라는 직업에 몰린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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