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역사주의비평과 위대한개츠비

목차

Ⅰ. 서론

Ⅱ. 신역사주의 비평과 <위대한 개츠비>
Ⅱ-1. 신역사주의와 문화비평
1. 역사주의와 신역사주의
2. 신역사주의 비평의 핵심 요소
3. 문화비평
Ⅱ-2. <위대한 개츠비>와 신역사주의 비평
Ⅱ-2-1. 자수성가 담론
1. 자수성가 담론의 주요 원리들을 반영
2. 자수성가 담론의 중요한 모순 가운데 하나를 구체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문화시학이라고도 불리는 신역사주의는 1980년대에 대두된 새로운 문학해석의 방법론이다. 즉 역사에 기초한 새로운 종류의 비평으로서, 특히 르네상스 연구에서 일어난 새로운 종류의 비평을 가리킨다. ‘인간은 사회적·역사적 상황에서 만들어진 구축물일 뿐 역사적 변화를 주도하는 자율적인 행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신역사주의는 전통적 역사주의와 다르다. 즉 신역사주의자들은 역사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엎는다. 모든 역사주의적 문학해석 방법론이 문학을 역사와의 관계에서 파악하는 것이라면 신역사주의도 문학을 역사와 관련시킨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신역사주의는 문학과 역사,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관계를 주목한다. 신역사주의에서의 역사적 문학 읽기는 역사의 통시적 전개의 어느 위치에 문학을 삽입시켜 거시적 역사의 일부로서 문학을 환원시키는 것이 아니라, 거시적 역사의 전개라는 직선적이고 환원론적일 수 있는 역사의 이해에서 배제된 역사의 변두리와 구체적인 역사의 문맥에서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신역사주의 비평의 여러 가지 개념 및 핵심 요소와 신역사주의와 이론적 토대를 상당부분 공유하고 있는 문화비평에 대해 알아보고, <위대한 개츠비> 작품을 신역사주의적 독법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Ⅱ. 신역사주의 비평과 <위대한 개츠비>
Ⅱ-1. 신역사주의와 문화비평
1. 역사주의와 신역사주의
1970년대 후반에 등장한 신역사주의는 문학 텍스트와 역사의 관계를 완전히 배제하고 텍스트에만 몰입하는 신비평의 형식 중심 분석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났다. 문학작품을 시간과 공간에서 분리된 자율적이고 유기적인 언어 구조물로 파악하는 신비평주의와는 반대로 신역사주의자들은 모든 문학 작품이 해당 시대의 현실을 이데올로기적 담론 형태로 반영한다고 주장하였다. 신역사주의는 비평계의 흐름에서 뒷전으로 물러나있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해 무대의 전면으로 가지고 왔다. 혹자는 이것을 역사주의의 부활이라고 치부하지만,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신역사주의는 텍스트의 역사적 맥락만을 중시하고 문학을 주변화 했던 기존의 역사주의와 분명한 경계를 짓고 있다.

참고 자료

이태근, 『신역사주의와 한국 역사소설의 신경향 : 김훈, 김영하, 김연수의 작품을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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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근, 『역사주의와 신역사주의』, 한국사학사학회, 2003.
로이스 타이슨, 『비평 이론의 모든 것』, 앨피, 2012.
F.S.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