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과제] EBS 교육다큐멘터리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실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이 바로 여기 있다. 한 학생이 지각을 하게 되고, 선생님은 학생에게 지각한 이유에 대해 묻는다.
왜 지각 했니?
때때로 어떤 선생님은 어떠한 질문도 없이 속전속결로 아이를 향해 매를 들기도 한다. 어쨌든 간 질문을 한 이상, 아이는 약간 송구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한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지만 편의에 따라 세 종류로 분류해보았다.

ㄱ. 가다가 할머니를 도와주었어요.
ㄴ. 그냥 늦잠을 잤어요.
ㄷ. 밖에서 놀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이제 이 세 가지 답변을 차례로 분석해보기로 하자. 답변 ㄱ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도덕 교과인 <바른 생활>에 실릴 법한 대화문으로 현실 생활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이렇게 대답한다고 해도 아동에 대한 교사의 신뢰도는 이미 떨어진 이후이기에 필자는 추천하지 않는 선택지이다. 한편 답변 ㄴ과 답변ㄷ은 연령에 관계없이 실제로 많이 발생하긴 하지만, 너무나 솔직한 발언으로 분류되어, 교사로부터 한 대를 더 얻어맞을 수 있는 방법으로 피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선택지이다.

참고 자료

「비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아이 속마음」, 신철희, 다산북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