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한성조약과 텐진조약의 재해석

소개글

갑신정변의 사후처리에 관한 두 개의 조약인 한성조약과 텐진조약에 대해 조문의 문구를 하나하나 음미해보며 기존의 평가와는 다른 평가를 내릴수도 있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성조약의 재해석
3. 텐진조약의 재해석
4.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이 과제의 목표가 사료의 재해석이니만큼, 기존의 한성조약과 텐진조약의 연구성과와 해석을 참조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조문 해석과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료에 대한 궁금하거나 흥미로운 점을 짚어보는 것이 목적인만큼 근거가 불충분하고 논리적 비약이 있는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2. 한성조약의 재해석
한성조약은 1884년 갑신정변의 사후 처리를 위하여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조약이다. 한성조약에 대한 평가는 일본이 위협을 통하여 조선의 요구사항을 묵살하고 일본의 주장만을 관철시켰다는 점에서 다소 공정하지 못한 조약이었다는 것이 통설일 것이다. 특히, 한성조약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한 조약이라고 하기에는 조선에게 불리한 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협상을 함에 있어서 군사를 이용한 위협을 하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한성조약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성조약의 조문을 보았을 때,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을 짚어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최덕수 외, 2010,『조약으로 본 한국 근대사』,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