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은 혁명인가 쿠테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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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에 대해서는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만큼 현대사에 있어 5.16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의미규정은 어려운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고 한 때는 역사를 전공하려고 까지 했었다. 그런 까닭에 현대사에 있어 5.16에 대한 의미,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할과 평가 등에 대해서는 자주 생각해 봤다. 혁명과 쿠테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활동에 따른 결과도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다. 따라서 나는 5.16의 결과 우리나라와 민족에 생긴 변화와 결과에 초점을 맞춰 혁명과 쿠테타를 정의하고 이 글을 이어 나가려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5.16을 쿠테타가 아닌 혁명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내 나이 또래의 대부분은 5.16을 쿠테타로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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