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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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을 들어서는 순간 떠오른 생각은 세련됬다는 것 이였다. 보통 박물관을 떠올린다면 약간 어두운 조명과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가 떠오르지만 국립춘천박물관은 화사한 세련미가 느껴졌다. 실내에 있는 카페와 여러 가지 체험시설은 박물관의 따분한 느낌을 없애주며 좀더 다가가기 쉬운 친숙한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전시실은 시대별로 이루어진 총 2층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층에는 선사실과 고대실이 2층에는 상시전시실이 있었다.
나는 먼저 1층의 고대실에 들어가 보았는데 그곳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까지 철기 이전의 시대별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구석기 시대의 유물들은 돌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구석기 시대에는 돌의 일부를 떼어낸 뗀석기를 사용했는데 나의 눈에는 그저 약간 뾰족한 돌으로만 보였고 과연 이것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뗀석기를 만드는 과정 또한 전시되어 있었는데 돌과 돌을 부딪쳐서 깨는 단순한 작업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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