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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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유대교, 즉 이스라엘사람들(유대인)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에서부터 출발한다. 유대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 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영화 속에서는 ‘랍비’가 등장한다. 랍비는 유대인들의 삶의 지침서, 나침반과도 같은 존재로 비춰진다.
이 영화 속의 마을에도 랍비노인이 등장하는데 길게 나오진 않았지만 등장인물의 대화 속에서, 그리고 짧게 등장한 그의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유대인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일종의 ‘선생님’으로 칭송받는지 알 수 있었다.
랍비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는데 사람들이 어떤 질문을 하면 정답을 곧바로 가르쳐 주지 않되, 그 정답에 다가갈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랍비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스스로 움직이게 재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영화의 1부만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나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실 명확하게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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