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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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프랑스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는 행동규범과 규칙이 존재하는데, 누군가 이를 어기면 다른 누군가가 이를 지적해줌으로써 마을에는 균열 없이 평화만이 존재한다.
사실 말이 평화지 영화 속의 마을은 참 어둡고 답답하고 사람들은 모두 우울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북풍과 함께 한 모녀가 찾아온다. 바로 주인공 비앙과 그녀의 딸 아눅이다.
모녀는 광장에 작은 초콜렛 가게와 함께 그녀들의 터전을 마련하지만 이때가 사순시기이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장의 눈 밖에 나게 된다.
시장에게 예의주시 당하지만 비앙의 초콜렛은 너무나 달콤했고 그녀는 친절했기에 사람들은 하나둘 그녀의 가게에 찾아와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겐 변화가 생긴다.
계속되는 시장의 방해와 눈초리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는 마을사람들과 떠돌이 집시들에게도 친절을 베풀고 결국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마을에는 진짜 평화가 찾아오고 그녀도 방황생활을 접고 이 마을에 정착한다.
더불어 떠돌이 집시였던 루까지도 그녀에게 매료되어 이 마을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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