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알랭드보통, 불안, 알랭드보통의 불안을 읽고 (2015년 12월 작성)
- 최초 등록일
- 2016.02.13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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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뜻한다. 우리는 살아가며 특정한 상황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에 따라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불안이란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기분을 뜻한다. 불안은 우리가 살아가면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불안과 마주하게 되며, 이를 피할 수 없기에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알랭드 보통은 ‘불안’이라는 책을 통해 불안의 원인과 해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리고 있다. 불안의 원인은 크게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사랑결핍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높은 지위를 바라는 마음은 단순히 돈, 명예, 영향력 자체를 얻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우리는 높은 지위에 오름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길 희망하며 살아간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자신의 인격을 신뢰할 수도 없고 그 인격에 따라 살 수도 없다. 그만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 사랑은 중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할 때 우리는 무관심으로 인한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 무시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심할 경우 삶의 가치를 잃기도 한다.
목차
I. 불안의 원인
1. 사랑결핍
2. 속물근성
3. 기대
4. 능력주의
5. 불확실성
II. 불안의 해결책
1. 철학
2. 예술
3. 정치
4. 기독교
5. 보헤미아
본문내용
둘째, 속물근성이다. 속물근성이라는 말은 영국에서 1820년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말은 처음에는 높은 지위를 갖지 못한 사람을 가리켰으나, 지금은 상대방에게 높은 지위가 없으면 불쾌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사람을 속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을 경멸하려는 의도를 가진 뜻이다.
속물근성을 지닌 사람들은 지위의 상징들을 다급하게 갈망하면서 불안함에 빠질 수 있다.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팔고 다니거나 호사스러운 장식물에 연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이렇듯 우리는 속물근성으로 인한 감정적 형벌, 즉 불안감에 빠지게 된다.
셋째, 기대이다. 인류는 급속도의 물질적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최초 인간은 물질적 진보를 통해 근본적으로 가난과 궁핍을 떨쳐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에 이르러서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참고 자료
불안, 알랭드보통 저, 정영목 역, 은행나무,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