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키팅 선생(열린 교육관)과 학교의 교육관(닫힌 교육관)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정식 논문은 아니고, 교수님께서 논문 형식으로 해보라고 하셔서 논문 형식과 비슷하게 작성한 과제입니다.
1학년 때 인문학 교양수업 때 했던 과제인데,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논문을 검색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던거라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교육이란?
Ⅱ. 두 가지 형태의 교육
1. 닫힌(강압적) 교육
2.열린(개방적) 교육
Ⅲ. 영화 속 웰튼 고등학교의 교육관과 키팅 선생의 교육관
1. 학교(교사와 학부모)의 교육관
2.키팅 선생의 교육관
3.키팅 선생의 교육방식에 대한 학교의 입장
Ⅳ. 영화를 통해 바라본 현대교육
1.영화 속 교육관과 현대교육관 비교
2. 현대교육의 문제점
3. 영화가 키팅 선생을 통해 현대교육사회에 주는 시사점
Ⅴ. 현대 교육 개선의 필요성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교육이란?
교육(敎育)은 국어사전에서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태아 때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태교라고 부른다. 이 태교를 시작으로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전문 교육 등 많은 교육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렇듯 인간과 교육은 떼려 해도 뗄 수 없는 관계, 즉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없는 인간은 죽은 인간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옛날부터 인간은 자연적으로 교육에 많은 관심과 욕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런데 현대로 올수록 그 욕심이 과해졌고 이제는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닌 경쟁하기 위해 배워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즉, 교육이 남을 밟고 올라서는 용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서 청소년의 70%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도 성적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수능일 전후 수험생들의 자살도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런 사회 속에서 교육이 어떻게 인간의 인격을 길러준다고 정의내릴 수 있겠는가? 교육이 인간의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 아닌 인간을 죽음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현대사회의 모습이 무려 20년 전인, 1990년에 개봉했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똑같이 보여지고 있다. 필자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타난 교육의 모습을 통해 현대교육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두 가지 형태의 교육
1. 닫힌(강압적) 교육
가. 닫힌(강압적) 교육의 의미
닫힌 교육이란, ‘견고한 밑창과 질긴 가죽으로 된 구두에 발을 맞추는 방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견고한 밑창과 질긴 가죽으로 된 구두’란, 학생들의 의사로는 다시 바꿀 수 없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구두에 발을 맞춘다는 것은 그 교육체제에 무조건 따라야함을 의미한다. 종래의 전통적인 교실에서 교사는 일방적으로 수업을 주도해 왔다. 단위 학반 학생 전원에게 똑같은 수업 목표와 똑같은 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치는 수업, 바꿔 말하면 교과서와 분필과 칠판을 가지고 우겨넣기 식으로 하는 소위 일제 주입식 획일 수업을 해온 것이다. 우리는 이런 교육방식을 닫힌 교육이라 한다.
참고 자료
「청소년 70%, "성적 압박 느껴"…자살 충동 원인 1위는?」, SBS CNBC뉴스 공재윤, 2012.5.3.,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39708
김만수 지음, 「열린 수업 길잡이」, 교육과학사, 1997,
조재진, 「우리나라 열린교육의 특성과 방향」,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8,
정재찬, 「영화를 통해 본 교육 현실 읽기 : ‘죽은 시인의 사회’를 중심으로」, 「교육인류학연구」, 한국교육인류학회, 2003
이경미, 「교육영화에 나타난 교육관의 유형과 갈등양상 탐색 : 영화「홀랜드 오퍼스」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중심으로」,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