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목차

1. 들어가면서
2. 책의 구성과 내용
3. 책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데미안을 처음 접했을 때 놀랐다. 그것은 생각보다 데미안이 얇았기 때문이다. 데미안은 물리적 깊이는 낮지만 그 내면에 담겨있는 내용의 깊이는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도록 심오했다. 싱클레어가 열 살에서 스무 살까지 겪은 내면체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비록 짧지만 내 삶도 뒤돌아 볼 수 있었다.

# 책의 구성과 내용
‘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누구나 인간이 되라고 전진 자연의 내던짐이다.’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이 간결한 문장들은 데미안의 전체를 압축해 주고 있다.

<중 략>

싱클레어는 스승조차 넘어서면서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 바로 그것. ‘너 자신만의 길을 가라’ 이것이 바로 ‘데미안’이 그토록 많은 젊은이들에게 던져준 메시지였다. 이 길은 고독한 길이며, 선악의 이분법으로 분열된 세계가 아니라 전체로서의 세계. 즉 아프락시스를 지향하는 길이였다. 이것은 기존 교회의 가르침을 벗어나는 길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