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 분만시 비약물적 통증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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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통증은 여성이 분만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힘든 문제 중 하나로 분만중에는 불안, 공포, 긴장, 동통의 고리가 연속적으로 순환되며 분만이 진행됨에 따라 불안과 동통이 증가되면서 분만진행이나 산부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임산부의 분만에 대한 동통을 감소시켜 긍정적인 분만을 경험하게 하는 간호중재를 제공해야한다.
분만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비약물적 중재법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데 산전교육, 요가, 듈라 분만간호, 마사지, 지압, 음악요법, 아로마요법, 최면, 경피적 신경자극, 멸균수 주사, 침술 등이 있었다.
분만 중 간호사가 시행하는 지지요법 또한 많은 연구에서 분만진통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산부를 지지하는 듈라요법은 분만 1기 중 활동기와 이행기의 통증을 특히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 통증의 요인에는 불안과 공포, 기대와 인지적 평가,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력, 과거력, 문화적 배경, 연령, 사회적 지지체계 등이 있고 분만 진통 사정 요소에는 진통의 시작 시간, 자궁수축의 규칙성과 빈도, 자궁수축의 강도, 불안이나 공포, V/S 등이 있다.
통증이 잘 조절될수록 분만경험이 긍정적이지만 산부 자신의 노력 없이 인위적인 조절로 완화된 통증에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인위적인 조절보다는 스스로 노력하여 완화될 수 있도록 함이 분만경험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공

진통 초기에 긴장감을 완화시킨다. 공 위에 앉아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공에 앉아있는 동작은 골반을 흔들어주고 회전시켜 주기 때문에 아기가 내려오는 분만과정을 쉽게 하고 골반 내에 아기가 맞춰지도록 도와준다.
공 위에 앉아있는 자세는 경직된 골반을 자연스레 열어주는 것을 돕는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공에 의지해 고양이자세를 취한다. 바닥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편안하게 호흡하며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골반 스트레칭 운동>

임산부가 분만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이다.
위 사진과 같이 자세를 잡고 허리를 곧게 펴준다음 양손을 골반에 댄후 앞뒤로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주면 된다. 최소 20번은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이영숙, 박재순 외 2명, 「여성건강간호학 1」, 현문사, 2014
김정수(2011), 비약물적 분만통증 중재법에 대한 고찰, 「부모자녀건강학회지」 , 14(3)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