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02.17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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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의 호발 연령은 65세 이후이나 드물지만 40, 50대에서도 발생한다.
발병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에서 발병한 경우를 조발성(초로기) 알츠하이머병, 65세 이상에서 발병한 경우 만발성(노년기) 알츠하이머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빠르고 언어기능의 저하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등의 특징을 보이는 반면, 만발성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행이 느리고 다른 인지기능 저하에 비해 기억력의 손상이 두드러진다는 보고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두 연령 구분에 따른 병리 소견의 차이는 없으므로 동일 질병으로 간주된다.
1. 병태생리
1) 구조적 변화
노인의 뇌는 젊은 사람의 뇌에 비해 부피와 무게가 감소하여 대뇌구가 넓어지고, 뇌의 회가 좁아지며 뇌실이 커진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되어 뇌의 무게는 더 감소하고 뇌 위축도 뚜렷하게 나타나며 대뇌구, 열, 뇌실은 정상 노인들보다 더 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전두엽의 전중심 회, 상측두 회, 해마, 흑질 영역이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알츠하이머병 대상자의 뇌에는 섬유성 덩어리인 신경원섬유 덩어리, 노인성 플라크, 과립성 혈관성 퇴행, 뇌의 현미경적 변화 등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전시자 외, 2011, 「성인간호학(상)」, 『현문사』
최영희 외, 2012, 「노인과 건강」, p.231~256, 『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