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복지] 다문화사회의 진입 배경 - 6.25 전후의 국제결혼, 자본의 세계화와 이주노동의 도입, 저출산과 고령화사회의 국제결혼 증가, 한국남성이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배경

목차

1. 6 • 25 전후의 국제결혼

2. 자본의 세계화와 이주노동의 도입

3. 저출산과 고령화사회의 국제결혼 증가
1) 세계 최저 출산율과 남녀성비 불균형
2) 고령화사회

4. 한국남성이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배경

참고문헌

본문내용

탈냉전 후 국제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과거의 이데올로기적인 반목과 적대적인 거리 구획에서 벗어나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정보와 경제, 그리고 인적교류가 확대되어 탈국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가와 지역에서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차단의 벽을 넘어 지역적인 거리나 국경을 무의미하게 만들었고, 더 좋은 돈벌이를 위하여 자국의 값싼 노동시장을 떠나 값 비싼 외국의 노동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즉 신자유주의 시장 경제의 파급과 개방화의 흐름이 세계화와 초국가주의(Transnationalism)를 초래하였고 지구상의 단일시장을 촉진하였기 때문이다. 요컨대 국제사회는 정보와 돈과 사람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른바 국경 없는 시대, 다문화시대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그동안 '단군신화’, '백의민족’, '단일민족’을 운운하며 순혈주의의 자긍심으로 살아왔다. 또한 전 세계 184개국 가운데 아이슬란드와 함께 유일하게 단일문화를 고수하고 있는 국가로 분류되어 왔다(Kymlicka, 1995). 그러나 1郷년대 말부터 외국인노동자들이 증가하였고, 1990년대 중반부터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2011년 6월에는 국내 체류외국인 140만 명을 돌파하였다. 우리 사회에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진행된 유례없는 외국인의 유입은 서구의 경우 몇 세대에 걸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동시에 발현된 셈이 되었다.
여기서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그들이 코리안드림(Korean Dream)을 안고 입국하게 된 사회적 배경과 현황, 그리고 실태를 검토한 후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를 전망하고자 한다.

1. 6 • 25 전후의 국제결혼
지구상에 분포된 민족들 가운데 유전적인 단일한 혈통으로 구성된 민족은 거의 없으며, 역사가 길면 길수록 더 찾아보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고대의 왕들은 주변의 나라를 병합하여 나라를 세우기도 하며, 결혼을 통해 다른 핏줄을 받아들이며, 영토를 확장하여 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침과 전쟁을 겪는 동안 다양한 민족의 피와 섞일 수밖에 없었고, 대규모의 인구 유입도 피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우수명 저, 다문화사회복지개론, 양서원 2015
박지영, 배화숙 외 저, 함께하는 사회복지의 이해, 학지사 2014
김태환 저, 다문화 사회와 한국 이민정책의 이해, 집사재 2015
우국희, 임세희 외 저, 사회복지 윤리와 철학, 공동체 2015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