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Bamboo)
- 최초 등록일
- 2016.02.2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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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언
1. 분포, 다양성과 분류
2. 원예학
3. 인간의 손
4. 현대적 잠재가능성, 오늘과 내일
5. 환경
본문내용
서언
대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목재 특성의 식물이다. 몇몇 종은 하루에 1미터 이상 자라기도 한다. 수백만의 사람들과 동물들, 곤충들이 대숲에 의지해 살아간다. 대나무는 음식, 섬유와 종이로 사용됨은 물론 그늘을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등 수천가지 종류의 사용법에 의해 전통적으로 인류의 물질적, 정신적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하여 왔다. 중국 시인 수동파(Su Dongpo)가 800여년 전쯤에 쓴 글에 의하면, ‘식사는 고기가 될 수 있지만, 집은 대나무여야만 한다’라고 적었다. 고기가 없다면 우리는 살이 찌기 힘들겠지만, 대나무가 없다면 우리는 평온감과 문화 그 자체를 잃는 것이다.
<1890년대 안다만 섬에서 대나무 용기를 이용하여 마시는 모습을 찍은 사진 - Maurice Vidal Portman 作>
수세기 동안 인간은 대나무를 이용하여 왔다. 대나무를 자르거나 가르거나, 구부리거나, 말리거나, 개조하거나, 요리하거나, 묶거나, 짜거나, 새기거나, 기교를 넣음으로써 인류가 생존하고 번영하는데 기여하여왔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추정컨대 대나무 연관 산업들은 전 세계 25억 인구의 수입원이 되며, 음식과 건축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원으로써, 대나무는 인류의 환경 파괴적 행위에 대한 잠재적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대나무를 수확하는 것은 식물을 죽이는 행위가 아니다. 대나무의 목재적 외관에도 불구하고, 대나무는 나무가 아닌 풀이기 때문이다.
풀이기 때문에, 대나무는 새로운 줄기를 생산해 낸다. 줄기가 베어져 사용되면, 대나무 줄기는 몇 주 안에 자기 크기로 다시 자라난다. 몇 년 동안 줄기는 더 커지지도 처음의 크기보다 더 크지도 않는다. 대나무는 새로운 죽순이 새로운 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존하며, 가지와 잎들이 자라 거대한 캐노피를 만들어 낸다. 그동안 뿌리는 자라고 성숙하며, 호흡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물과 산소를 재생산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