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그 무게에 대하여

목차

1. 술만 먹으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2.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외쳐되는 치호
3.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동우
4. 여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은혜

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이 영화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냥 주인공만 번지르르한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무슨 스무 살의 머릿속에는 섹스밖에 없냐’라는 영화 후기까지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스물’이라는 영화는 생각보다 진지했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타임 킬링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지만, 알고 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였다. 이 감상문에 많은 얘기를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 등장인물별로 내 감상을 적고자 한다. 더불어 감상문 제목에 쓰인 ‘스물’은 나이 20살과 영화 ‘스물’ 자체, 두 가지를 포함한 이중적 의미이다.

술만 먹으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안먹어! 못먹어! 이게 무슨 환영회야? 자살사이트모임이지!!” 대학교 입학 후 첫 술자리에서 술이 잔뜩 취한 ‘경재’는 이렇게 외친다. 이 모습을 본 진주는 다음날 만난 경재에게 너가 그렇게 취한 건 니 잘못이 아니라 신입생 환영회 문화때문인거라고 말한다. 신입생 환영회를 경험해본 대학생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