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멋진하루'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6.02.24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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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품의 초목표
2. 줄거리
3. 희수라는 인물
4. 병운이라는 인물
5. 시퀀스 전개
6. 시나리오를 읽은 후
본문내용
작품의 초목표
과거 사귀던 남친에게 꿔준 돈을 받으러 온 여자와 꿔간 돈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다니는 남자의 하루 동안의 동행
줄거리
누군가를 잡으러 온 듯 각오를 단단히 한 모습의 희수. 도박꾼들이 붐비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이곳저곳 찾아 헤매다 과거 사귀던 옛 남친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에게 다가가 잔뜩 억울하단 표정으로 내뱉는 희수의 말. “돈 갚아”
당장 돈이 없어 나중에 통장으로 넣어주겠다고 하지만 희수는 냉정하게 밀어 부친다. 결국 돈을 빌리러 가겠다는 병운과 동행하게 된 희수. 그렇게 두 사람의 하루 동안의 동행이 시작된다.
싱글싱글 웃는 인상의 병운. 둘은 한때 사랑하던 사이였으나 지금은 헤어지고 난 후 아주 오랜만에 만난 것이다. 병운에게 빌려줬던 돈 350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나타났다는 희수의 뿔난 얼굴과는 반대로 헤벌쭉 웃으며 반가움을 만끽하는 병운이다. 하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아 보이는 병운의 모습에 괜히 화가 치밀어 오르는 희수. 게다가 병운은 희희낙락거리며 옆에 쉴 새 없이 떠든다.
병운이 돈을 빌리러 다니는 여자들을 만날 때 마다 희수는 불편해 죽겠다. 그것도 희수의 눈에는 평범한 여자가 아닌 비정상적인 여자들과의 비정상적인 관계들로만 보인다. 병운을 비뚤어진 눈으로 바라보고 서로 옛날이 이랬네 저랬네 티격태격 하지만 신경질을 부리면서도 유쾌하고 자상한 병운이 싫지 않은 희수다. 비뚤어진 희수의 시선은 점점 따뜻해진다.
병운과 함께 다니면서 과거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흔들리는 희수. 돌아다닐 때 마다 두 사람의 과거 장면들이 따라다닌다. 한때는 병운을 사랑했던 희수지만, 대책 없는 그를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떠났다.
길지 않은 하루, 해는 저물어 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희수라는 인물
에필로그 시퀀스에서 희수의 첫 등장은 이렇다. 머리를 질끈 묶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었다. 누군가를 잡으러 온 듯 무시무시한 오로라를 풍긴다. 그러나 병운을 만난 순간부터 그 오로라는 점점 작아져만 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