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장 보고서를 보고 난 후

목차

1. 제1부 세상을 향한 첫걸음
2. 제2부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
3. 제3부 애착, 행복한 아기를 만드는 조건
4. 제4부 언어 습득의 비밀
5. 제5부 육아의 키워드, 기질

본문내용

제 1부 세상을 향한 첫걸음-아기의 탄생, 아기의 운동발달과 뇌 발달
아기가 태어난 지 30분 후에 주사를 놓으면 고통을 느낀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어른 못 지 않은 청각을 지닌다. (2일째부터) 소리를 쫒아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엄마의 목소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기는 뱃속에서부터(임신7개월) 듣기 시작했던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와의 스킨십은 아주 중요하다. 만져주면 좋아하고, 아기들은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
아기의 후각 또한 어른 못지않다. 엄마 젖과 다른 젖의 냄새를 알아본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위해 하나의 실험을 했다. 두 개의 거즈에 한쪽에는 엄마의 젖을, 또 다른 한쪽에는 다른 젖을 묻혀 아기의 양볼 옆에 가져다 댔다. 그러자 아기는 엄마의 젖 쪽으로 고개를 돌려 먹는 시늉을 했다. 반대로 놔둬도 같은 행동을 되풀이 했다. 이것은 엄마젖을 찾기 위한 생존 반사라고 한다. 이 생존 반사 능력은 날 때부터 20~30개를 지니고 태어난다고 한다. 너무 신기했다. 아주 어릴 때 나는 목욕탕에서 다른 아줌마를 엄마로 착각하고 안았다가 우리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서 하루 종일 운적이 있다. 그때도 이 반사행동이 남아있었더라면 엄마를 착각하고 울음까지 터트릴 일은 없었을 텐데 싶다.^^
큰 소리가 나면 아기는 안기는 시늉을 한다.(모로 반사) 이것은 위험에 처했을 때 엄마로부터 보호 해달라는 또 하나의 생존 본능이다. 그리고 생후 3개월부터는 손사용을 하게 된다. 손과 발의 통제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아기의 손바닥을 누르면 손가락을 꽉 진다.(집기 반사) 하지만 이 행동은 8~12주 후면 잡기로 대체 된다. 그 후 몇 일 지나면 장난감도 가지고 놀 정도가 된다. 이처럼 생존 반사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진화되어 간다. 대뇌조직이 성장하며 적응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사행동을 담당하는 뇌관의 기능이 대뇌피질로 옮겨가게 된다.
신생아의 수면은 15~20시간이라고 한다. 이중 10시간은 렘수면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 대뇌조직을 성장시키는 시간이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