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전시감상문 빈센트 반 고흐 <탕귀 영감> 고흐의 미술적 기법과 사상

소개글

빈센트 반 고흐의 <탕귀 영감>에서 고흐가 시도한 미술적 기법과 그의 사상, 그리고 <탕귀 영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그 시대 파리 화가들의 화풍과 쟈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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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빈센트 반 고흐의 <탕귀 영감>은 반 고흐의 파리 시기 (1886~1888), 1887년 작품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반 고흐 in 파리 전시회에 전시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인 고흐는 파리에 오기 전 까지는 네덜란드 회화의 전통 아래에서 절제된 색채를 사용한 어두운 톤의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파리에 오게 되면서 고흐는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색채와 양식에 대한 실험을 다양하고 과감하게 진행하였다. 인상주의의 영향으로 그림의 색은 밝고 다양해졌으며, 두꺼운 붓질은 점차 얇아졌다. 또한 이 시기에 반 고흐는 야외 작업을 멈추고 초상화, 자화상, 정물화에 관심을 갖고 실내에서의 작업을 하게 되었다. <식당 내부 풍경> 이라는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점묘화법을 응용하기도 했고, 신인상주의의 색채이론을 받아들여 관찰자의 눈에서 색채가 저절로 섞여 보이는 할로잉(후광) 효과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는 <회색 펠트모자를 쓴 자화상>에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우정아, 『명작, 역사를 만나다』, 아트북스, 2012 p. 308~329
노무라 아쓰시, 『고흐가 되어 고흐의 길을 가다』, 마주한, 2002 p.207~213
http://www.vangogh2.com/gallery/gallery.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