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과 아동관(고대영아살해, 중세 자선사상과 아동, 구빈법과 아동보호, 현대아동관과 아동의 권리, 우리나라의 아동관)

목차

I. 고대 영아살해
II. 중세 자선사상과 아동
III. 구빈법과 아동보호
IV. 현대 아동관과 아동의 권리
V. 우리나라의 아동관

본문내용

아동에 때한 관점은 그 시대의 아동관에 따라 변천해 왔다. 아동의 탄생을 축복의 소산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에서는 아등을 위해서 아동을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된 만면, 아동의 탄생을 저주스럽게 생각한 시대와 사회에서는 혜택을 받기는커녕 생존조차 유지하기 힘들게 되어 있었다. 따라서 아동발달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각 시대별로 사회적 이념과 가치, 사회경제적 환경, 아동문제의 이슈와 인식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고대 영아살해
고대 원시시대에서는 부족이나 종족, 집단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시되었으며 아동 그 개개인의 가치와 존엄은 무시되고, 아동의 생존에 중요한 판정기준은 앞으로 생산이나 종족보존에 기여할 수 있을지의 여부였다. 소속된 집단에서 무가치한 존재로 버림을 당하는 자로서는 첫째로는 영아이며 그 다음으로는 병약한 성인이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노인이었다.
아마존지역의 인디언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강물에 그 아이를 던져 건강한 아이만을 끄집어내어 기르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대로 내버려 두는 생존실험을 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어떤 부족은 허약아나 장애아는 그들의 부담이 결까 봐 내다버렸다. 역사적 고찰을 통해 살펴보던 각 나라마다 고대사회에서는 영아살해, 유기가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인구와 자원 간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기근, 질병, 기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부모들의 자기 방어수단으로서 또는 먼저 태어난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수단 등의 이유를 들어 영아살해, 유기, 낙태, 아동매매는 오랫동안 여러 지역에 걸쳐 자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Aristotle는 인구조절을 위한 것일 경우 기아보다 낙태가 오히려 낫다고 했으며, 당시에 Seneca는 영아살해와 기아는 인구조절을 위해 필요한 방법이며 장애아를 죽이는 것은 당연하고 현명하다고 하였다. 그 당시 부모들은 폿팅(potting)이라 하여 바구니에 아기를 담아서 강이나 광장에 내다버리고서 자녀 없는 사람이 주워 기르도록 하는 관습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