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명지대학교 건축조경 요약과제1 현대 조경설계의 이론과 쟁점
- 최초 등록일
- 2016.03.07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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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지대학교 건축조경수업 박희성교수님 1차 요약과제
현대 조경설계의 이론과 쟁점 4장~6장입니다.
목차
01. 경관의 재발견
02. 생태의 그늘
03. 변신을 꿈꾸는 공원
본문내용
조경은 무엇인가? 조경은 경관을 만드는 행위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런 상식적인 이야기에 조경의 문제가 있다. 모더니티 프로젝트의 소산인 주체-객체, 인간-자연, 개인-사회 이원론과 경관개념의 탄생은 생존과 직결된 환경이라는 속성을 상실하고 눈에 보이는 사물의 겉모습이라는 속성으로 고착된다. 또한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서의 경관이다.
이런 이원론과 분리적 사고에 기초를 두고 경관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조적으로 경관을 감상하여야 한다. 이러한 거리를 전제로 경관을 지각할 수 있는 감각 경로는 시각으로 국한된다. 그러나 이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소외를 단적으로 반영한다. 경관속에서 벌어지는 삶의 역동적 과정을 경험할 수 없다. 가시적 표현, 형식만을 표상하기 때문에 의미의 차원이 설자리를 잃게 된다.
풍경화 속의 자연을 모델로 삼아 개발된 풍경화식 정원은 픽춰레스크 미학의 우산 속에서 18, 19세기를 풍미하고 지금까지도 그 그림자를 넓게 드리우고 있다. 그것은 이원론에 뿌리를 둔 허위와 소외의 경관이자 그림처럼 정태적인 죽은 경관인 것이다.
- 경관, 명사에서 동사로
그러나 최근 들어 이 문제의 경관에 다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관개념의 전통적 난맥을 반성하고 숨겨졌던 잠재력을 재발견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적, 실천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흐름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에릭 허쉬는 경관을 문화적 과정이라고 재정의 했으며, 오귀스탱 베르크는 인간과 대지의 관계성, 사실과 가치의 일원화를 강조했다. 이와 같은 시각의 전환은 미학 이론의 지원 사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아놀드 벌리언트는 파노라마적 경관에서 참여적 경관으로 개념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홍선기는 경관을 부지와 장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하였다.
경관을 명사에서 동사로 바꾸어 생각하자는 미술사학자 미첼의 상징적 선언은 경관의 재발견이라는 움직임을 적절히 종합하고 있다. 주목받는 최근의 몇몇 조경가들은 경관의 생동감 있는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