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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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제제는 아버지가 실업자였기 때문에 가난한 집안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가족들은 모두 일을 하고 있었고, 말썽꾸러기였던 제제는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항상 맞기 일쑤였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건과 사고들..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하는 제제의 모습들을 보며 찡~했던 부분이 많았다.
말썽꾸러기라 불렸지만, 제제는 감수성이 굉장히 풍부했고 순수하고 또 호기심도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털이 억센 러시아 고양이 같은 놈! 소리를 듣는 악마로 취급도 받기도 했지만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제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마음속의 악마가 나타나 제제를 조종하고 움직이게 하는 모습들을 보면 어렸을 때 제가 했던 모습들이 많이 떠오르면서 제제의 마음속에 있는 악마는 이 세상을 더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제제의 성장과정 중 하나일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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