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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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이 영화는 내가 처음으로 자막 없이 본 영화가 되었다. 영상을 중심으로 보고 영화를 다 본 후 따로 줄거리를 검색해보며 내가 기억하고 있는 영화 장면과 맞춰 보았다. 우선 이 영화는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미국 공화 정보국 요원 로베르트 조단과 순박한 시골 여인인 마리아와의 사랑을 그린 헤밍웨이의 최고 장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1937년 2차 대전이 한창인 때 스페인은 공화파 정부와 파시스트 정부파로 나뉘어져 내전이 한참이었다. 이에 미국청년 로버트 조단은 미국 정보부의 지령을 받아 공화파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게 된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적군의 진격로에 해당하는 산 속의 철교를 적들이 진격한 후 보급열차가 지나가기 전에 다리를 폭파시키는 것이었다.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산 속의 게릴라들과 합류하게 된 조단은 그 곳에서 마리아라는 젊은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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