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사] 장언원의 회화품평
- 최초 등록일
- 2016.03.1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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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언원(약815-875)은 중국 당나라의 서화론가로 합리적 산수화를 제창한 중국의 미술사학가로 3대에 걸쳐 재상을 지낸 명문가에서 태어나, 박식하고 문장이 훌륭하였으며 회화의 감식과 고증 고증(考證)에도 뛰어났다.
‣명문가답게 그의 집안은 서화를 널리 모아 만 권이나 수장했었는데,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장언원은 어려서부터 서화를 가까이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그는 고대부터의 글씨를 논하고, 그림을 논한 100편을 분류하여 두 권으로 만들었다.
‣장언원은 당나라 문화의 퇴폐기에 서화의 전통을 기록․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10권)를 저술하였는데, 이 책에는 중국화가 371명의 전기(傳記)와 회화에 관한 자료․지식․논의 등이 수록되어 있어 중국 회화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남겼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씨와 그림은 용필(用筆)이 같은 방법이라고 주장하였고, 그 밖의 저서로 서법(書法)에 관한 문헌을 모아 정리한 『법서요록(法書要錄)』 등이 있다.
‣또한 장언원은 증조할아버지의 동료인 이면(李勉), 이찬(李瓚) 부자(父子), 그리고 이찬의 동생인 이약(李約) 등의 도움을 얻어 공동으로 글씨와 그림을 감정하고 수장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중 략>
‣열권에 이르는 이 책은 1~3권까지는 그림의 근원에서부터 법칙, 감상법 등의 모든 그림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심도 깊은 실제 회화 품평의 지침에 대해 서술하였고, 4~10권까지는 중국의 옛 화가 한명 한명의 이름과 그들의 회화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는 중국 상고시대부터 당 초기까지 화가 372명에 관하여 시대별로 분류하고, 회화의 원류로부터 목적, 화풍의 계보, 화육법에 대한 개진된 기법론 등을 체계 있게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대의 진귀한 화론들을 보존하고 있다. 이는 당 이전의 화론·화사 연구에 필수불가결한 자료를 제공하고, 중국 회화사를 궤도에 올려놓았다.
‣『역대명화기』 열권은 당에 이르기까지의 화론, 화사(畵史)로서는 가장 대표적인 책일 뿐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중국화론, 화사의 표본이 될 만한 저술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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