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인식과 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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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본문 요약

Ⅱ. 비판점과 다른 견해
(1) 1950년대 모더니즘
(2)후반기 동인의 시세계
1) 시각적인 심상의 시와 이론적인 시의 언어
2) 다다와 초현실주의적 언어
(3)모더니즘 시의 가능
1) 김수영의 시세계
2) 김춘수의 시론집 『의미와 무의미』

본문내용

Ⅰ. 본문 요약
1950년대 전후시의 가장 뚜렷한 특질은 언어의 가능성과 대상으로서의 현실의 시적 수용에 부심하던 일군의 새로운 시인들에 의해 드러난다. 이들은 전통적인 서정시의 세계에 반발하고 착잡한 현실과 혼란된 상황, 끝없는 물질적 욕구를 극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의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전란중에 임시 수도 부산에서 결성된 <후반기>동인이 주축을 이루어 새로운 시적 경향의 중심을 이룬다. <후반기>동인들의 시적 지향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서정시의 세계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구체화된다. 반면 그들은 도시문명의 불안한 인상이나 개인의 내면의식의 미궁에 관심을 가지며 1930년대의 모더니스트들이 의도했던 시정신과 방법을 계승하여 언어와 소재의 확대를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에서 볼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인식은 암울과 허무와 절망으로 나타나서 적극적인 의지로 현실에 대응하기보다는 패배적인 의식과 현실에 대한 도피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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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와 비평연구회, 『1950년대 문학연구』, 예하, 1987.
김춘수연구 간행위원회, 『김춘수 연구』, 학문사,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