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호케이스 - 독거노인- 지역사회간호학
- 최초 등록일
- 2016.03.16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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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족사정
1) Case Story
2) 가족건강 기록부
3) 가족 건강력
4) 가족평가
5) 고위험가족 결정
6) 자가관리 능력 측정도
7) 건강력 조사지
2. 가족사정 영역별로 분류
3. 가족간호진단
본문내용
김00님은 80세로 결혼 하시자마자 아내를 여의고, 자식도 없이 홀로 사시며 매 달 지급되는 기초수급수당과 노인연금을 합해서 월 4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신다.
첫 가정방문 때 만난 김00님은 외양적인 모습이 너무 지저분하고, 온 몸이 까맣게 때가 끼어 있으셨고, 그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계속 쓸어내렸으며 충치로 인해 부러지고 썩은 치아를 만지고 계셨다.
가정 방문을 할 때 마다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너무 아파서 걷지를 못하고 집에만 계신다고 하셨고, 걸으실 땐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는 등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
마당에는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고,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서는 악취가 진동했고 벌레들이 들끓었다.
집안은 단칸방이었는데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거미줄과 곰팡이가 가득했으며, 베개와 이불이 언제 빨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었다.
방 옆에 바로 화장실이 딸려있었는데,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는지 소변이 그대로 있었으며 먼지와 흙이 잔뜩 묻어 변기가 비위생적이었다.
가스레인지가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며 마땅한 부엌 없이 마당에서 장작을 떼서 작은 가마솥에 국을 끓여 드신다고 하셨으며, 반찬은 자원봉사자들이 주고 간 김치만 먹는다고 하셨다. 집안 청소는 두 세달에 한 번씩 자원봉사자가 와서 빨래를 해주고 집안 청소를 해준다고 하셨다.
쌀은 나라에서 두 달에 20Kg을 주는 데 두 달을 버티기엔 모자란 양이어서 최대한 아껴먹는다고 하셨다.
또한, 대상자는 의료기관에 가도 자신의 아픈 곳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의료기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혈압 약을 송현 보건진료소에서 받아서 먹는데 혈압 약을 재대로 챙겨 먹지 않으며, 다 먹어도 다시 약을 타러 가지 않으셨다.
작년에는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중앙병원에 입원하였지만, 병원에서 항상 누워만 있고 간호사가 주사만 하루에 두 번 놔주고 별로 자신의 병을 치료해주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며칠계시다가 바로 퇴원하셨다고 하였다.
그래서 약도 먹지 않고, 병원도 이제는 가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고, 너무 아프게 되면 보건진료소에 가서 주사를 맞는다고 하셨다.
참고 자료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 지침서 /전경숙 저 /현문사
지역사회간호학 /조순자 외 공저 /현문사
지역사회간호학 /김정남 외 공저 /수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