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윤리 결혼과 가정윤리
- 최초 등록일
- 2016.03.19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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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결혼
1. 혼인
2. 복수혼인
3. 독신
Ⅱ. 가정윤리
1. 출산
2. 입양
3. 가정폭력
4. 이혼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남성과 여성의 결혼은 시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성(性)의 문제가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에 의해 발현되는 반면, 결혼은 이러한 동물적 욕구로부터 벗어나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선택으로 성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딜레마에 따라, 성과 관련된 제도나 형태 및 규범은 문화권마다 다르고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왔다.
한편 결혼에 관한 평가는 각각 그 의견을 달리하고 있었으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과거의 성 규범이 사회적 위계와 억압적인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하며 성에 대한 선택을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영역에 남겨두려고 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성 행위는 타인과의 관계가 성립될 때 비로소 가능하며, 반드시 상호간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성이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한편, 순전히 개인의 자유에 맡겨질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사회는 결혼을 제도적으로 보장하여 정당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사회적 안정이라는 면에서 규범을 통한 개인적 선택의 제한은 일견 합리적이며 효과적인 제도로 보였다.
하지만 오늘날 결혼이라는 제도만큼 지탄과 염력의 대상이 되는 제도도 없다. 결혼의 윤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혼란스런 투쟁은 인류가 결혼이라는 규범을 가지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규범을 통해 인간의 개성과 다양성을 통제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참극이었는지도 모른다.
결혼은 어떤 범주까지 용인되는 것이며, 성적 욕구의 해소는 결혼과 분리될 수 있는가에 대한 끝없는 논의가 지속되어왔으며, 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를 거치면서 심화되었다.
이는 동성애나 혼외정사가 암묵적으로 용인되기 시작하는 등 점차 기존의 전통적 가치를 붕괴시키는 결과에 이르렀다. 이 사실은 이제 결혼에 대해 상식수준의 논의를 접어야 함을 알린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시급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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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학대학 편집부. 「이혼의 성경적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