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귀족과 기사도

소개글

기사도, 그리고 중세 교회와 귀족의 연관성을 주로 다루어 정리해 놓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중세 귀족과 교회
3. 중세 기사와 기사도
4. 책

본문내용

중세의 기사도적인 태도를 언급할 때, 단하나의 기준이나 규범은 없었다. 따라서 기사도의 규범이라는 관념은 중세가 아니라 오늘날에 만들어진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사도는 서사시와 로망스에 그 이상이 드러나며, 마상시합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중세 기사에게 무용은 전투와 관련되어 다른 사람들을 물리치는 능력을 통칭한 개념으로 중세 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게르만 전사 사회의 전통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더불어 기사에게 따르는 충성의 맹세와 신서의 의식은 기사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롤랑의 노래와 같은 서사시에 잘 드러난다. 즉, 여기서의 기사도는 충성, 무용, 명예를 중시하여야 하는 자 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2세기 말이 되면 기사도의 군사적 개념이 아주 다른 근원들을 가진 요소들과 혼합되었다. 이런 요소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에서 궁정예술이라고 불렸던 것, 즉 모든 사람에 대한 정중함, 약자에 대한 배려, 세련된 옷차림과 정결함 등 한마디로 전투적인 기사와 정 반대되는 것이었다. 더불어, 궁정식 사랑의 개념은 이러한 궁정식 예법을 가르치던 것에서 발전 하였다. 궁정식 사랑의 대상인 여성들은 중세의 귀족 혈통을 지닌 고귀한 여성들에 한정 되었다. 또한 이들 간의 관계는 궁극적으로 봉건제의 군신관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궁정예절 그리고 궁정식 사랑과 관련된 기사도는 12~13세기에 쓰여진 문학작품인 서사시와 로망스에 그 이상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러나 이 문학작품들은 사건을 다루지만 사건 자체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하였음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또한 이런 문학 작품에는 기사도의 모순과 긴장이 나타나는데, 이는 작품의 주인공들이 사랑과 명예사이의 갈등, 명예와 종교와의 갈등을 겪는데서 볼 수 있다. 따라서 문학작품들은 기사도의 여러 측면이 서로 모순된다는 가정에서 창작된 것이라 여겨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