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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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산상수훈)에서 우리에게 요청하는 삶은 풍차의 삶이라고 볼 수 있다.
바람개비는 바람을 받는 그 순간만 회전하며 장난감처럼 사람들에게 즐거운 놀이로서 반짝하고 사라지는 오락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풍차는 동일한 바람을 받으면서 그 바람을 풍력 에너지로 모두 축적하여 전력으로 전환시켜 많은 이들의 필요에 맞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즉, 풍차와 같은 삶은 바람을 헌신적 사랑과 희생적인 삶의 에너지로 이 시대에 선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기독교와 연관시켜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가르침인 산상수훈을 배우고 익혀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발현시켜서 이 땅의 온 인류에게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소금은 비록 양은 적고 그 역할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것으로 인해 모든 것이 맛을 내게 되며, 등불 하나가 집안 전체이 있는 어두음을 몰아낸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빛은 모든 것을 환하게 드러내고 분명하게 만들고, 사랑. 진리의 빛으로 공동체 정신을 향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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