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독후감] - <나음보다 다름>를 읽고 - ' 아주 작은 인식의 차이'

소개글

홍성태 교수 등의 저자가 집필한
<나음보다 다름>책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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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제부터 더 이상 ‘차별화 전략’, ‘혁신’, ‘블루오션’ ‘획기적인 아이디어’ 라는 말을 쓰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러한 거창한 용어의 사용은 강박과 조급증만을 양산할 뿐이다. 얼마 전 본 <스티브 잡스>란 영화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스티브 잡스는 경영학을 전공한 마케터도, 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도, 회계를 전공한 재무가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를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가? 그는 바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힘. 이 책에서는 그것을 ‘아주 작은 인식의 차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인문학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인문학 교육의 결과나 인식의 전환은 ‘뭔가 새로운 것을 가져오라’는 상사의 질책이나 압박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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