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자율성(청소년의 정서적 자율성 및 행동적 자율성)

목차

1. 정서적 자율성

2. 행동적 자율성
1) 의사결정 능력의 변화
2) 동조의 변화

본문내용

청소년기가 되면 아동기에 비해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릴 기회가 많아진다. 청소년들은 어떤 친구를 선택하고,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영화를 볼지, 몇 시까지 귀가할지 등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 특히 독립성과 자기 의지를 강조하는 문화권의 청소년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의사 결정권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르는 추가적인 책임과 자신에 대한 성인이나 주변의 기대가 높아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나 가정에는 여러 변화가 발생하는데, 청소년들은 특히 부모의 역할변화에 대해 복합적인 감정을 갖는다. 청소년들은 한편으로는 부모들이 자신의 자율적인 권리를 인정해주고 자기에게 간섭하지 말았으면 하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어려운 결정이나 문제에 대해 부모가 자기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즉 청소년들은 부모에게서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하는 것은 싫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독립적인 생활이나 자율적인 행동을 하고 싶고 보장받고 싶어 한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아동기처럼 자신의 부모를 절대적이고 이상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부모에게 종속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결정하고자 한다(Smollar & Youniss, 1989).
이러한 부모로부터의 분리 경향은 청소년기의 자연스러운 특징이며, 청소년 자신이 세상을 이해하고 확고한 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Newman과 Newman(1997)은 자율성은 독립적으로 스스로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였다. 다시 말해, 자율성이란 스스로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Collins & Repinski, 1994). 따라서 자율적인 사람은 자기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이러한 자율적인 행동은 청소년들이 독자적인 사고를 함께 따라 더욱 증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