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정체감 발달] 에릭슨(Erikson)의 성격발달단계(심리사회적 발달이론)

목차

I. 유아기 : 신뢰감 대 불신감
II. 아동전기 : 자율성 대 수취 및 의혹감
III. 아동후기 : 주도성 대 죄악감
IV. 학동기 : 근면성 대 열등감
V. 청소년기 :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미
VI. 성인전기 : 친밀성 대 고립감
VII. 성인후기 : 생산성 대 침체감
VIII. 노년기 : 통정성 대 절망감
*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유아기 : 신뢰감 대 불인감(trust vs. mistrust)
일반적으로 신뢰감이란 건강한 성격의 초석으로 다른 학자들은 이를 자신감이라고도 한다. Erikson은 유아가 타인과 외재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의 정도는 그가 엄마로부터 받는 양육의 질(quality)에 의존한다고 한다. Freud는 이 시기를 구강기라고 하여 함입(incorporation)에 의해 성적 쾌감을 충족시켜 나간다고 주장하였지만, Erikson은 유아가 "입을 통하여 살아가고 엄마의 유방을 통하여 사랑한다."고 하여 엄마의 양육이 심리사회적으로 만족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신뢰감은 유아가 얻는 음식의 양이나 애정표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친밀감, 일관성, 지속감, 동일성 등과 같은 양육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유아는 외부세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부세계에 대해서도 신뢰감을 발달시킨다. 즉, 유아는 자신을 신뢰하는 것과 특히, 자신의 신체기관이 생물학적 자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있음을 신뢰할 수 있다.
그리고 불신감이란 직장생활이나 재임신 등으로 인하여 엄마의 관심이 아기로부터 멀어질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부모의 비일관된 양육방식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 부족, 가치관 혼란 등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불신감의 결과는 유아의 경우 급성 우울증으로, 그리고 어른의 경우 편집증으로 나타난다.

II. 아동전기 : 자율성 대 수취 및 의혹감(autonomy vs. shame and doubt)
자율성 또는 자기조절(self-control)은 2~3세경에 획득되며, 사회적 양식인 소유 혹은 관용에 대한 선택과 관련이 있다. Freud는 이 시기(항문기)에 괄약근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보유와 방출의 성적 쾌감을 충족시켜 나간다고 하였지만, Erikson은 이와 더불어 근육의 성숙은 양면적인 사회적 양식의 발달을 가져온다고 하였다. 즉, 보유(holding on)란 파괴적인 보유 또는 구속도 되고 보살핌의 형태도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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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의 이해 / 임영식 저 / 학문사 / 2000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지심리학 / 한수미 저 / 교문사 / 2011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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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청소년 심리 및 상담 / 유진이 저 / 양서원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