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민사회의 이해 쪽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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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T1과 T2는 다문화주의의 메카인 그곳에 대해 ‘문화기술지 행하기’를 주제로 연구하기 위해 답사를 계획했지만 첫 시작부터 T1의 전날 과도한 음주로 당초 계획했던 시간과는 훨씬 지체되어 약 4시간 후에야 기차를 타고 출발하였다.
그러나 중간 환승지인 서울역에서 계획에도 없던 점심을 먹고 난 후에야 아주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안산행 지하철에 올라타게 된다.
이제서야 T2가 스마트폰으로 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찾으면서 접하는 것 대다수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범죄가 많다는 식의 공포를 조성하는 글이었다. 이렇게 그들은 텍스트화된 비장소에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하였다.
안산역에 다와 가자 그들의 기대와 달리 외국인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하철에 내리는 순간 동남아 냄새를 느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는데 발견한 것은 국제전화를 광고하는 광고판이었다.

참고 자료

지구화의 이방인들, 최종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