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환경] 태내환경의 영향 - 태내환경이 태아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

목차

I. 모체의 영향
II. 약물
III. 흡연과 음주
IV. 방사선
V. 모체의 질병
VI. 모체의 연령
VII. 모체의 정서상태
VIII. 아버지와 태아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궁은 바깥으로부터 격리되어 외부의 자극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외부의 모든 자극은 모체를 통해서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압력이 가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보호될 수 있는 곳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태아는 미성숙된 상태이고 매우 작아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본적인 형체가 형성되는 첫 3개월은 자궁 내의 조금만 변화에도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I. 모체의 영양

여성의 영양섭취는 생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극단적으로 영양섭취를 못했을 경우에 월경을 하지 않게 되며, 월경이 없어지면 자연히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오늘날은 영양상태가 옛날보다 좋으므로 여성의 생식기관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뿐 아니라, 자궁과 태반 등의 발육을 위해 임신부는 평상시보다 많은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동물연구에 의하면 불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 모체에서 태어난 새끼는 두뇌세포의 수가 적을 뿐 아니라 출생 후에도 두뇌성장에 이상이 발견되었다(Newman & Newman, 1995).
인간을 대상으로는 실험이 가능하지 않으나 전쟁과 같은 음식물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의 임부에서 그들의 영양 상태와 출산아동과의 관계를 보고 유추한다.
2차 대전 말기 유럽에서 사산의 비율은 평상시보다 2배나 되었고 미숙아의 출생도 매우 증가된 것으로 보다 임신부의 불충분한 영양분의 섭취는 유산․ 사산 등의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의 두뇌발달은 태내기에 가장 급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부의 불충분한 영양섭취는 아동의 지적 발달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인간에 있어 성인의 두뇌 크기의 80%가 3세 이전에 완성되므로 태아에 대한 충분한 영양공급은 지적 발달에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Schaffer, 1990).
임신부의 몸무게의 증가는 영양의 섭취에 좌우된다. 임신말기에 임신부는 평균 10~12kg의 몸무게의 증가를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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