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세이_보호와 규제의 울타리

소개글

고려대학교 가족사회학 수업시간에, 대학교 2학년 학생이 작성한 가족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가족은 보호와 규제의 울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에이포용지 한장정도에 생각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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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보통 가족이라는 이름에서 부모와 자녀가 웃으며 서로를 응시하는, 어느 포스터에 나올 법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러한 이미지는 흔히 우리가 가족이라는 이름에서 연상하는, 친밀하고 화목한 보살핌의 장이라는 가족의 특성과 연결되어 있다. 대학에 오기 전 까지만 해도 가족은 나에게 이렇듯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더없이 포근하고 편안한 쉼터였다. 어려서부터, 나는 구성원 개개인 보다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 주말이 되면 차로 두세 시간 거리에 있는 산이나 계곡, 관광지나 유적지 등으로 가족여행을 다녔고, 서로가 바쁜 와중에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는 했다. 이 외에도, 나의 가족은 친가나 외가 양쪽과 교류가 활발한 편이었기 때문에 가족 모임에 참여하는 횟수가 다른 가정에 비해 많았다. 그에 따라, 나는 부모님과 누나뿐만 아니라, 사촌이나 다른 친척들과도 친밀하게 지내왔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에게 가족이란 친밀하고 화목한 집단, 무슨 일이든 함께하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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