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써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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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작가라고 하면 순수예술을 떠올리고 디자인이라고 하면 팔기 위한 상업적 결과물을 떠올린다. 디자인에서 상업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클라이언트와 소비자 사이에 걸쳐 그 중간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듯 작가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대중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이렇듯 디자이너와 작가가 공통적으로 신경 써야 할 요소로써 크게 뚜렷한 주관, 세상과의 소통, 사람들로부터의 인정을 들 수 있다. 작가도 디자이너도 분명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하고, 세상에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내놓을 수 있어야 하며,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문 과학에서 작가란 ‘작품을 고안해서 실현시킨 사람’을 뜻하는데 작가를 정의내리기란 이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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