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와 세한도

소개글

김정희와 세한도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김정희가 세한도를 그릴 당시 처해있던 상황과 그림을 그린 것 사이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기술했습니다.
역사학보다는 미술 쪽으로 치우친 감도 없잖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목차

I.머리말

II.阮堂 金正喜.
1.金正喜의 삶과 시대상
2.阮堂의 濟州島 유배와 李尙迪

III.阮堂과 <歲寒圖>
1.<歲寒圖>에 대한 역사적 사실
2.阮堂의 당시 상황에 비춰본 <歲寒圖>

IV.맺음말

본문내용

I.머리말

<歲寒圖>는 阮堂 金正喜가 제주도 유배시기에 자신의 제자 李尙迪에게 보낸 그림이다.
정계에서 퇴출되면서 자신의 곁에서 떠난 다른 이들과는 달리 유배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의 정보와 서적 등을 전달해주던 李尙迪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그렸던 것이다.
李尙迪은 그림을 받아서 청으로 건너가 선보임으로써 金正喜의 명성을 드높였다.
<歲寒圖>는 오로지 작품 하나만 놓고 봤을 때에도 예술적으로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어떠한 작품이라도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있을 것임과, <歲寒圖>를 그릴 당시 김정희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歲寒圖>를 예술로써만 조망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작가 김정희와 그가 처했던 당시 상황을 중심으로 역사적 맥락에서의 <歲寒圖>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II.阮堂 金正喜

1.金正喜의 삶과 시대상
金正喜(1786~1856)는 정조대(1776~1800) 후반 혁혁한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조선조의 훈척 가문(勳戚家門)의 하나인 경주 김문(慶州金門)으로, 阮堂은 병조판서 노경(魯敬)과 기계 유씨(杞溪兪氏)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나 큰아버지 노영(魯永) 앞으로 출계 하였다. 그의 가문은 안팎이 종척 으로 그가 문과에 급제하자 조정에서 축하를 할 정도로 권세가 있었다.
1819년(순조 19년) 문과에 급제하여 암행어사·예조 참의·설서·검교·대교·시강원 보덕을 지냈다. 1830년 생부 노경이 윤상도(尹商度)의 옥사에 배후 조종 혐의로 고금도(古今島)에 유배되었다가 순조의 특별 배려로 귀양에서 풀려나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로 복직되었다.
阮堂도 1836년에 병조참판·성균관 대사성 등을 역임하였다.
그 뒤 1834년 순조의 뒤를 이어 헌종이 즉위하고, 순원왕후 김씨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이때 그는 다시 10년 전 윤상도의 옥에 연루되어 1840년부터 1848년까지 9년간 제주도로 유배되었고 헌종 말년에 귀양이 풀려 돌아왔다.
그러나 1851년 친구인 영의정 권돈인(權敦仁)의 일에 연루되어 또다시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되었다가 2년 만에 풀려 돌아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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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완당평전 1』, 학고재, 2002.
양진건, 『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 푸른역사, 2001.
정병삼 외, 『추사와 그의 시대』, 돌베개,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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