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도시민의 형성

목차

Ⅰ. 머리말

Ⅱ. 移住와 社會問題
1. 조계의 형성과 확장
2. 인구 유입의 주요 원인
3. 인구 유입에 따른 사회문제

Ⅲ. 일상의 제도화
1. 규칙의 제정
2. 국민정부 수립 후 법제화의 확산
3. 법과 규칙의 도시인 형성

Ⅳ. 생존과 네트워크
1. 동향 네트워크
2. 業緣의 형성
3. 정부인사 관계망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개항이후부터 상해는 외국인의 거주, 무역의 확대를 필두로 한 상공업의 발달, 도시 공간의 급격한 팽창 등 급속한 변화를 겪었다. 상해의 주민 대부분은 타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었고, 이들은 낯설고 새로운 도시 문화에 적응하며 ‘都市人’으로 새로 탄생되어야 했다. 그렇다면 농촌 혹은 다른 도시에서 상해로 이주한 사람들은 어떻게 상해의 ‘都市人’으로 만들어 졌는가? 즉 上海人으로 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의 첫 단계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주된 주제이다.
이주민들이 도시에 정착하기 위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일상생활에서 늘 만날 수밖에 없는 규칙과 규율이었다. 상해라는 도시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회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에서의 새로운 규칙과 제도가 정비되기 시작했다. 이 규칙과 제도는 이주민들이 도시 사회에 진입한 순간 직면하게 되는 일차적인 문제였고, 그들을 도시 생활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농촌에서 상해로 이주한 이들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생활환경을 만들고 생존의 공간을 넓혀갔다. 과연 이들은 과연 어떠한 방법을 통하여 상해에서의 생존 및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었으며 그러한 방법에 사용된 요인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Ⅱ. 移住와 社會問題
1. 조계의 형성과 확장
1842년 南京條約과 후의 虎門條約 등에 의거하여 외국인 거주지로서 영국인 租界와 미국인 租界가 상해에 설치되었다. 그 규모는 1844년에 50명, 1845년에 90명 정도로 초기 조계는 외국인이 중국인과 분리되어 소규모로 자리잡고 있었다. 公共租界의 공간 및 인구 구성에 큰 변화가 나타난 것은 太平天國 이후의 일이었다. 태평천국에 호응한 小刀會 起義가 상해에서 발생하자, 상해 인근의 수많은 피난민들이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몰려들었다. 이를 기점으로 중국인과 서양인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華洋雜居’의 상황이 도래했다.
1852~1890년 기간에 연평균 11/1000의 인구증가는 상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