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를 통해 바라본 이탈리아의 정체성

목차

Ⅰ. 서론
1.1 음식 문화의 정체성

Ⅱ. 본론
2.1 이탈리아 음식 문화
2.1.1 이탈리아 지역별 음식 문화 비교
2.2 한국 음식 문화와의 비교를 통해 바라본 이탈리아의 정체성
2.2.1 한국과 이탈리아 음식 문화 간 차이점
2.2.2 한국과 이탈리아 음식 문화의 차이로 살펴본 민족의 정체성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정체성이란 사람이 ‘환경이나 사정이 변해도 자기가 어떠한 변하지 않는 존재인지를 깨닫는 것’ 또는 ‘그렇게 깨달아진 변하지 않고 독립적인 자신의 존재’를 뜻한다. 이러한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수히 많다. 이들은 서로 간의 상호 작용 혹은 독립적 역할로서 어떠한 분야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1.1 음식 문화의 정체성
“우리 문명의 여러 측면들(경제, 사회, 정치, 문화)은 언제나 음식 섭취 문제와 직접적이면서도 중요한 관계를 맺어왔다. 일상적인 생존의 확보가 인간이 직면한 첫 번째의 필연적인 요구이므로 이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음식은 또한 쾌락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양 극단 사이에 권력 관계와 사회적 불평등이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난해하고 복잡한 역사가 전개된다 .” 즉, 음식과 인간의 역사는 공존해왔고 상호 연관적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식은 그 자체로서 국가나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 혹은 표현, 수단이라고 평가된다. 흔히들 어느 국가를 방문할 때 그 나라의 음식을 꼭 먹어보아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음식 문화가 어떠한 문화를 구성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가 자리 잡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즉, 음식 문화가 어떠한 지역이나 민족만의 특징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 문화는 인간이 정착한 자연 환경의 틀 속에서 형성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식 문화의 특징과 변천은 한 민족이 어떠한 환경에서 살았는지, 또 문화의 발전 속 마주한 환경, 사회적 요소들과의 대립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여 나갔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때 앞선 환경, 사회 문화 요소들은 환경이나 기후 등의 자연지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외세의 영향 혹은 전통적 식품, 환경 변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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